[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혼돈의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누가 치고 나갈까.
국내 최고 3대3 농구 리그인 '컴투스 KOREA 3X3 프리미어리그 2021' 4라운드가 12일 경기도 고양 스타필드 특설코트에서 개최된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는 3라운드까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흥미진진한 시나리오로 전개되면서, 4라운드에 더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라운드까지는 변수가 없는 듯 했다. 두 우승 후보 한솔레미콘과 한울건설이 치고 나가는 듯 보였다. 한솔레미콘이 4전승, 한울건설이 3승1패로 선두권을 형성했다.
하지만 3라운드에서 대이변이 일어났다. 한솔레미콘이 충격의 2전패를 했다. 반면 중위권에서 기회를 노리던 데상트 범퍼스와 박카스가 2전승의 신바람을 냈다. 데상트가 한울건설을, 박카스가 한솔레미콘을 잡았다. 그 결과 1위 한울건설부터 4위 박카스까지 누적 승점 차이가 불과 30점밖에 나지 않는다. 이번 라운드 결과에 따라 상위권 판도가 완전히 뒤바뀔 수 있다.
한솔레미콘은 4라운드도 고전이 예상된다. 이승준 이동준이 국가대표로 빠진 공백이 큰 가운데 이번 라운드에는 전태풍까지 결장한다. 국가대표 슈터 김동우의 활약을 기대해봐야 한다.
데상트는 3라운드에 새롭게 합류해 팀 전력을 끌어올린 경희대 출신 스코어러 김준환이 변수다. 그가 3대3 농구에 더 적응된 모습을 보여주면 데상트는 상승세를 탈 수 있고, 상대팀들이 그를 집중 견제하면 경기가 안풀릴 수 있다.
한울건설 박카스는 큰 엔트리 변화 없이 베스트 멤버들이 모두 출격한다. 지난 라운드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2승을 노렸지만, 프로농구 출신 가드 김정년의 부상으로 두 번째 경기 패배를 당했던 아프리카는 김정년이 다행히 이번 라운드에 돌아와 반란을 꿈꾼다.
3라운드까지 6전패를 당한 최하위 스코어센터는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이번 라운드는 A조에 박카스 아프리카 한솔레미콘이 편성됐고 B조에는 데상트 한울건설 스코어센터가 묶여 각각 2경기씩을 소화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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