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주아름이 질척대는 전남친에게 '속시원한' 응징을 했다.
10일 방송한 KBS1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에서 민가은(주아름)은 분노로 가득차 양원석(서아성)의 따귀를 날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 남자친구 원석은 술에 취해 가은의 집 앞에 찾아왔다. 이 자리에서 원석은 다른 사람에게 흔들렸던 자신을 용서해달라고 했고 가은은 "다른 사람이랑 결혼한다며, 나한테 상처준 걸로 부족해? 그 사람은 알아? 나한테 계속 연락하는 거?" 라고 원망을 쏟아냈다.
원석이 가은을 붙잡자, 가은은 가차없이 원석의 따귀를 때렸다. 하지만 단호한 얼굴에선 눈물을 맺혔다.
이후 가은은 상민(이태구)과 벤치에 앉아 "처음 때려 봐요. 더는 끌려 다니고 싶지 않아서요. 날 얼마나 우습게 봤으면 그런 말을 할까, 언제까지 참을까, 그래서요"라며 웃었다. 이어 "공이 오면 휘두른다. 팔 잡는 순간 '지금이다, 휘둘러야겠다' 그랬어요. 진짜 시원하다. 진작에 끝났는데 마침표를 딱 찍은 느낌"이라고 털어놨다.
이날 가은이 참아왔던 감정을 단번에 정리하고 미련을 버리는 모습에 시청자들도 짜릿한 통쾌함을 느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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