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의 시즌 22호 홈런이 터졌다. LA 에인절스는 3연승을 달렸다.
에인절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서 8대3으로 이겼다. 최근 3연승이다.
에인절스는 경기 초반부터 공격이 활발하게 터지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2회말 1사 1,3루 찬스에서 루이스 루이스 렌히포의 땅볼 타점으로 선취점을 뽑은데 이어, 3회말 4득점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데이비드 플레처의 안타에 이어 저스틴 업튼이 뜬공 타구로 물러났지만, 1사 1루에서 오타니의 홈런이 터졌다. 오타니는 디트로이트 선발 투수 윌리 페랄타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22호 홈런.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홈런 경쟁 순위에서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와 함께 공동 2위로 점프했다. 1위인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와는 1개 차이에 불과하다.
오타니의 홈런으로 분위기를 끌어온 에인절스는 자레드 월시의 2점포로 5-0까지 달아났다.
5회와 6회 실점이 나와 1점 차로 쫓기던 에인절스는 6회말 플레처의 희생 번트로 추가 1득점에 성공했다. 6-3으로 앞선 상황에서 8회말에는 쐐기점도 나왔다. 1사 2루에서 플레쳐의 1타점 적시 2루타에 이어 주자들의 더블 스틸까지 나오면서 에인절스가 승리를 확정지었다. 디트로이트는 9회초 마지막 공격이 무위에 그쳤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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