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그럼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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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하던 잉글랜드 팬들은 다시 한번 '역시나'를 외치고 있다. 잉글랜드는 이번 유로2020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하나였다. 지난 러시아월드컵에서의 성공, 이번 예선에서 보여준 강력한 모습, 경쟁력 있는 젊은 자원들까지 사상 첫 유로 우승을 위한 무대가 마련된 분위기였다.
크로아티아와의 첫 경기까지는 좋았다. 잉글랜드는 압도적인 경기력 끝에 크로아티아를 1대0으로 제압했다. 긍정적 기류가 흘렀다. 1만1000여명의 팬들 중 21%가 '잉글랜드가 우승할 수 있다'고 대답했다. 12%는 결승까지 갈 수 있다고 했고, 22%는 준결승까지도 가능하다고 했다. 단 6%만이 조별리그 탈락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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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스코틀랜드전에서 최악의 경기력을 보이며 기류가 확 바뀌었다. 20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의 설문에 따르면 1만1000여명의 팬들 중 단 3%만이 잉글랜드가 여전히 우승할 수 있다고 낙관적인 대답을 내놨다. 무려 33%가 '조별리그도 통과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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