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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루키' 김진욱의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이용훈 코치의 감탄사에 더욱 자신감 넘치는 투구를 선보였다.
2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롯데와 NC의 주중 첫 번째 경기가 열렸다. 경기를 앞두고 롯데 자이언츠 신인 좌완 투수 김진욱이 이용훈 코치가 지켜보는 가운데 캐치볼 투구를 했다.
이용훈 코치는 김진욱의 볼을 받으며 환호성을 내질렀다. 더욱 빠르고 날카롭게 휘어져들어오는 슬라이더를 한 번에 캐치하지 못했다. 이 코치는 요즘 자신감이 부쩍 늘어난 김진욱의 투구를 지켜보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올 시즌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한 신인 투수 김진욱은 많은 기대감 속에 시즌 초 선발로 출전했다. 하지만, 많은 기대감이 오히려 독이 된 듯 좋지 못한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2군에 내려가 컨디션을 재점검한 김진욱은 6월 이후부터는 중간 투수로 마운드에 나서고 있다.
김진욱은 지난 13일 부산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데뷔 첫 승을 달성했다. 3대 4로 뒤진 6회 2사 1, 2루에서 마운드에 오른 김진욱은 1.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투구했다. 동료들이 경기를 뒤집으며 김진욱은 프로 무대 첫 승을 기록했다.
시즌 초 선발 4경기에서 승리 없이 3패, 평균 자책점 10.90으로 부진했던 김진욱은 중간 투수로 자리를 옮긴 이후 투구에 자신감을 찾아가고 있다.
6월 이후 구원으로 등판한 5경기에서 6.1이닝 투구하며 1실점만 내주는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불펜으로 보직이 변경된 김진욱은 어깨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김대우의 빈자리를 한동안 대신할 예정이다. 부산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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