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김형서(비비)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영화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이하 '모교', 이미영 감독, 씨네2000 제작)을 통해 배우로 데뷔한 김형서가 22일 화상 인터뷰를 통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모교'는 기억을 잃은 채 모교의 교감으로 부임한 은희(김서형)가 학교 내 문제아 학생을 하영(김현수)을 만나 오랜 시간 비밀처럼 감춰진 화장실을 발견하게 되고 잃어버렸던 충격적인 기억의 실체를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호러 영화다. 김형서는 극중 은희의 곁을 떠도는 의문의 학생 재연 역을 맡았다.
최근 '대세 뮤지션'으로서는 물론, 여러 방면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김형서. 그는 "요즘 인기 체감을 많이 한다"고 솔직히 입을 열었다. 이어 "많이 사랑해주시고 불러주시는 곳도 많아졌다. 그래서 더욱 열심히 일하며 돈도 벌고 있다"라며 "요새는 공연을 못하는까 환호성을 잘 못들어서 실감을 못하고 있었는데 얼마 전부터 다른 가수분들이 많이 언급해주시고, 유튜브 제 영상에 조회수랑 댓글도 많아서 좀 인기가 있나보다 한다"고 전했다.
음악과 연기는 물론,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도 계속 도전해보고 싶다는 의지를 밝힌 김형서는 "사실 제가 해보고 싶은게 굉장히 많다. 작가도 굉장히 해보고 싶고 디즈니 영화의 성우일도 하고 싶다. 앨범 감독도 해보고 싶다. 하고 싶은게 너무 많아서 감독 도전도 언젠가 해보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자신의 롤모델을 영화감독 박찬욱으로 꼽으며 "박찬욱 감독님의 작품을 너무 좋아한다. 감독님이 인스타그램에 어떤 공간의 사진을 올리시는데 그런 느낌도 좋고 너무 좋아한다. 박찬욱 감독님의 작품 중 가장 좋아하는 작품은 '친절한 금자씨'다. '그랬답니다'라면서 간결하게 끝나는 이야기가 아름답게 표현되는 것 같다. 그 캐릭터도 생생하게 살아움직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함께 작업해보고 싶은 아티스트가 있냐는 물음에는 "음악 쪽으로는 없고 박정민 배우님과 함께 작업 해 보고 싶다. 제가 제 뮤직비디오의 시나리오를 직접 쓰는데, 지금도 새 노래의 시나리오를 쓰고 있다. 그 뮤직비디오를 박정민 배우님이랑 하고 싶다. 그 노래가 아프고 구질구질한 이별 노래인데, 박정민이 가지고 계신 마스크와 미친 연기력이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소망을 전했다.
한편,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는 이미영 감독의 입봉작이다. 김서형, 김현수, 최리, 김형서, 권해효, 장원형 등이 출연한다. 오는 17일 개봉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soun.com 사진 제공=k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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