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라스' 그리가 17kg 벌크업 한 이유를 밝혔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김보성, 김프로, 그리, 신아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리는 최근 13kg을 감량하고 17kg 증량, 벌크업에 성공했다. 아빠 김구라도 "요즘 운동에 미쳤다"고 증언했다. 김구라는 "건강 유지하라고 헬스장을 끊어줬다. 그때는 다니라 해도 안 다니더니 자기가 꽂히니까 하더라"라고 밝혔다. 그리는 "제가 아빠 옆에 서면 아빠보다 많이 작아 보인다. 같은 남자로 보이고 싶었다"고 벌크업한 이유를 설명했다.
벌크업 이후 기사 헤드라인에 민감해졌다며 "원래 기사에 '김구라 아들'로 뜨는데 이제는 '17kg 찐 그리'라고 뜨더라"라고 길어진 수식어에 대해 밝혔다.
그리는 최근 주식과 코인을 시작했다고. 그리는 코인으로 마이너스 37%, 주식은 마이너스 3%의 수익률을 유지 중이라며 "500만 원만 코인을 해보자 했다. 자고 일어났더니 650만 원이 됐다. 그래서 500을 더 넣었다. 위기 뒤에는 기회가 온다는 생각으로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미국에서 일하던 신아영의 남편은 최근 한국에 돌아와 부부가 다시 함께 살게 됐다고. 신아영은 "떨어져 있는 시간에 가장 보고 싶지 않냐. 그 시간을 많이 누렸어야 했다. 같이 살다 보니까 사소한 것들을 다 맞춰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비슷한 처지에 있던 안영미에게 "혼자 있는 시간은 축복 같은 시간"이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신아영은 지난해 남편을 보러 미국에 가기 위해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도 하차했다. 김구라는 "지금은 후회하죠?"라고 물었고 신아영은 얼떨결에 "네"라고 답했다. 신아영은 "요즘은 일이 별로 없어서 집에 있는데 청소하다 남편 양말 한 짝이 보이면 그게 그렇게 화가 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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