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현대 모비스 김민구가 은퇴를 선언했다.
현대 모비스는 24일 "김민구가 은퇴를 한다. 스킬 트레이너로 새 출발을 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현대 모비스는 6월30일 연봉협상 마감 기간에 김민구의 은퇴를 발표하려고 했다.
이미 1주일 전, 현대 모비스와 김민구는 은퇴를 상호 합의했다.
올해 30세. 조기 은퇴다. 지난 시즌 다소 부진했지만, 여전히 현대 모비스의 핵심 가드 중 하나였다.
경희대 시절, 김민구는 최고의 슈팅 가드였다. 국가대표로 아시안컵 베스트 5에 이름을 올리면서 차세대 국가대표 핵심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2014년 음주운전으로 고관절 부상을 당하면서 선수생명에 큰 위기를 맞았다. 오랜 재활을 통해 코트로 돌아왔지만, 전성기의 운동능력이 나오지 못했다. 하지만, 타고난 감각과 슈팅능력으로 경쟁력을 보였다.
2019~2020 시즌 DB에서 핵심 식스맨으로 활약했고, 이듬해 현대 모비스에서 FA대박을 터뜨리면서 팀을 ?グ若?
예상 밖 은퇴에 대한 여러가지 얘기들이 있었다. 현대 모비스와 김민구가 밝힌 이유는 명확했다.
김민구는 전화통화에서 "지난 시즌부터 고민했다. 무릎 상태가 악화됐고, 다른 곳도 좋지 않았다. 무릎이 한계에 다다랐다고 생각했고, 결국 시즌이 끝나고 은퇴를 결심했다"며 "프라임타임이라는 곳에서 스킬 트레이너로 제 2의 인생을 시작하려 한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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