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롯데 자이언츠가 뜻밖의 비보를 접했다. 지난해 주전 포수로 잠재력을 뽐냈던 김준태의 부상 소식이다.
롯데 측은 24일 "김준태가 무릎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준태는 2군에서 훈련 도중 무릎에 불편함을 느꼈다. 이에 23일 부산 좋은삼선병원에서 MRI(자기공명촬영) 검사를 받은 결과, 왼쪽 무릎 연골이 손상돼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이 받았다. 경기 중 충돌 등 부상 시점을 특정할 수 있는 사안은 아니다. 2군에서 컨디션을 가다듬던 중 부상이 '발견'됐다.
김준태는 재활군에서 치료를 받는 한편, 수술 일정을 조율 중이다. 롯데 관계자는 "수술 자체는 확정이다.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수술을 하게 되면 재활을 거쳐 복귀하기까지 3개월 정도 걸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프로 8년차 포수인 김준태는 남다른 파이팅이 돋보이는 포수다. 지난해 OPS 0.671 5홈런 43타점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터뜨렸다. 올시즌에도 시즌초 주전으로 기용되며 0.673 4홈런 15타점을 기록했다. 최근 지시완에게 주전 포수 자리를 내줬고, 지난 17일 1군에서 말소된 바 있다.
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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