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프랑크 더 부르 네덜란드 감독이 아쉬움을 표현했다.
네덜란드는 27일 오후(현지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열린 체코와의 유로 2020 16강전에서 0대2로 졌다. 분수령은 후반 10분 데 리흐트의 퇴장이었다. 데 리흐트는 쉬크와 볼을 다투던 과정에서 핸드볼 파울로 저지했다. 주심은 옐로카드를 꺼내들었다가 VAR 판독 이후 레드카드로 바꿨다. 데 리흐트는 퇴장당했다. 이후 네덜란드는 2골을 내주며 0대2로 무너졌다.
더 부르 감독은 경기 후 NOS TV와의 인터뷰에서 "상대가 어려웠다. 그러나 레드카드가 나오기 전까지 우리가 더 좋았다. 우리는 경기를 지배했다"고 밝혔다. 이어 "측면 풀백이었던 둠프리스와 판 안홀트가 상대 공격까지 가면서 압박했다. 그러나 마지막 볼이 좋지 않았다"고 아쉬워했다.
"이런 경기는 1,2분 만에 상황이 반전되곤 한다"고 짚은 더 부르 감독은 "말렌이 찬스를 놓치고 1분만에 (레드카드로)10명이 됐다"며 레드 카드 상황을 아쉬워했다. 그는 "10명인 상황에서 수비에 치중한 팀을 상대하는 것이 가장 힘들다. 상대는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경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더 부르 감독은 "0-1이 된 뒤 우리는 베르하이스를 넣으면서 3-3-3 전형으로 가려고 했다. 그러나 그러기 전에 체코가 두번째 골을 넣었다. 결국 그런 생각을 접을 수 밖에 없었다"며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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