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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구멍 난 SSG 마운드를 메우기 위해 새로운 외국인 투수 샘 가빌리오가 2주 자가격리를 마치고 29일 1군에 합류했다.
SSG랜더스필드에 첫발을 디딘 가빌리오.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는 내내 그의 입가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올해 어느 때보다 치열한 순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삼성과 SSG. 29일 경기 전까지 두 팀은 1경기 차 3위와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초반 외국인 투수 르위키가 가슴근육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지며 SSG 마운드에는 빨간불이 켜지기 시작했다. 이후 박종훈과 문승원까지 팔꿈치 통증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한순간 SSG는 선발 투수 3명을 잃었다.
대체 선발 투수들의 호투와 강력한 타선을 앞세워 선두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SSG는 비상 체제로 운영하던 마운드를 정상화하기 위해 새로운 외국인 투수를 영입했다.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이던 우완 투수 가빌리오와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24만6000달러 등 총 34만6000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지난 12일 입국해 자가격리를 마친 가빌리오는 27일 이천베어스파크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두산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3⅔이닝 동안 5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가빌리오는 17명의 타자를 상대하는 동안 투구 수 59개를 기록. 직구 최고 구속은 143㎞까지 나왔다.
오랜만에 마운드에서 공을 던진 가빌리오는 안정적인 제구력과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변화구의 움직임이 좋았다는 평을 받았다.
새로운 외국인 투수 SSG 가빌리오의 선발 등판 경기가 기다려진다.
인천=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포즈를 취하는 내내 미소를 잃지 않았던 SSG 가빌리오 '빨리 마운드에 오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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