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가수 이영현이 명불허전 보컬로 시청자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이하 '연중')에서는 명품 보컬리스트 이영현을 조명했다.
이날 '연중 플레이리스트'에는 이영현이 자리했다.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빛나는 목소리 이영현은 무반주 열창으로 감미로운 노래를 선사했다.
아이를 키우고 육아하면서 다이어트까지 성공한 이영현은 33kg 감량을 했다. 이영현은 "안힘들었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다이어트 후 소리가 안나와서 좌절했다. 다시 찌워야 하나 했다. 지금은 오히려 예전보다 기량이 좋아졌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라고 말했다.
이영현은 그의 대표곡 중 하나인 '연'에 대해 "너무 노래 높다는 이야기를 말을 많이 들어서 '나만 부르려고 했다'라 농담했는데 그게 잘못 전해진 것 같다. 사실 그런데 저도 잘 안부른다. 너무 어려운 곡이다"라고 전했다. 이영현은 즉석에서 '연'을 선물해 모두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이영현은 "자연스럽게 늙는 가수가 되고 싶다. 나이를 먹으면 지금의 노래를 멀쩡히 부를 수 있을 거라 생각은 안한다. 힘 빼더라도 잊지 마셔라"라고 당부했다.
빅마마는 네 명의 멤버 모두가 교수이기도 했다. 이영현은 "빅마마 때부터 솔로곡은 각자 작사 작가 했다. 다른 가수들에게 많이 주진 않았지만 제가 쓴 곡은 거미의 '날 그만 잊어요'가 있다"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영현은 "많이들 모르시는데 저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금까지도 사랑받는 노래 '체념' 역시 이영현이 작사 작곡한 곡이었다. '이영현표 발라느가 사랑 받는 이유'에 대해 이영현은 "솔직함이 매력인 것 같다. 솔직하게 내가 겪은 것을 모두가 공감할 수 있을 정도로 포장해 날것으로 표현했다. 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나오다보니 가사나 멜로디가 다이나믹하다"라고 밝혔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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