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인테리어디자이너 제이쓴과 2세 준비 중인 코미디언 홍현희가 태명을 공개했다. 진도 전복의 힘을 빌려 태명을 '전복'이라 짓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7일 밤 9시 30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랜선장터'(연출 손자연)에서는 여름 대표 특산물 광양 복수박과 진도 전복 판매에 열을 올리는 스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홍현희, 송가인, 신승태는 능청스러운 콩트를 하며 등장, 수준급의 연기력으로 시작부터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어 전복 채취를 위해 배를 타러 간 세 사람은 우연한 만남으로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전복을 소개해 줄 어민들이 송가인의 중학교 동창생들이었던 것. 갑작스럽게 성사된 만남에 송가인은 흥분을 감추지 못한 데 이어, 과감한 폭로로 웃음을 자아냈다.
믿음직스러운 동창생들과 함께 진도 전복을 소개하기 위해 바다로 나간 세 사람은 기계로 건져 올리는 전복 양식장 스케일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또한 그 자리에서 바로 맛보는 생전복 맛에 감탄, 상대 팀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이어 세 사람은 전복 김치, 전복 삼계탕 등 든든한 전복 한 상을 맛보며 스튜디오 패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여기에 송가인과 동창들의 과거 회상과 노래까지 어우러져 지상낙원을 연상케 했다.
여기에 홍현희가 "전복 10마리 정도 먹으면 내일 난리 나는 거 아닙니까? 2세 준비하는데 (전복이) 도움이 돼요?"라며 능청을 떨자, 송가인의 동창들은 긍정적인 대답으로 맞받아친다. 이에 홍현희가 "그럼 나 태명 (전)복이로 지을래!"라며 즉석에서 태명까지 결정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에 송가인의 동창은 "난리 나죠. 도움 된다. 태명이 전복이면 이유식은 제가 책임지겠습니다"라고 (전)복이의 이유식까지 약속했다.
시원시원한 약속에 놀란 홍현희 역시 "나는 전복 이유식을 계속 진도에서 받는다. 나 조금 더 앞당겨 볼게요. 나 오늘 일찍 올라갈게요. 비행기 타고 갈게요"라며 퇴근을 요청, 2세 계획을 조정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전라남도 광양을 찾은 안정환, 김동현, 모태범은 복수박 수확을 도우며 일손을 보탰다. 그러나 한여름 비닐하우스에서의 강도 높은 노동에 세 사람은 땀을 뻘뻘 흘렸고, 이를 본 스튜디오 패널들은 "'체험 삶의 현장'이 됐다"라며 깜짝 놀라기도.
라이브 커머스에서의 분장을 건 세 사람의 승부욕 넘치는 족구 대결은 흥미를 더했다. 막상막하의 경기를 이어가던 김동현은 결국 전직 국가대표 축구선수 안정환의 발재간에 무릎을 꿇었고, 수박 모자에 수박 점까지 찍으며 '수박 요정'으로 변신했다.
한편, 두 팀은 특산물을 이용한 먹음직스러운 요리로 라이브 커머스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진도 바다에서 힘차게 스타트를 끊은 홍현희, 송가인, 신승태는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전복 떡갈비와 전복 튀김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특히 신승태는 물회 가게를 하는 어머니의 양념으로 전복 물회를 완성, 여름철 입맛 살리는 요리로 '물회 초보' 송가인의 입맛까지 사로잡았다.
안정환, 김동현, 모태범의 시끌벅적 라이브 커머스는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특히 세 사람이 수박 점 그리기 공약을 걸자 판매량이 서서히 늘어나기 시작, 여기에 수박 비빔면, 수박 스테이크 등 독특한 복수박 요리를 선보이자 판매량은 금세 200세트를 돌파했다.
유쾌했던 라이브 커머스 결과 홍현희, 송가인, 신승태가 전복 523세트를 판매하며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4회째에 첫 승리를 거둔 장윤정과 홍현희는 자리에서 일어나 포효하며 마지막까지 웃음을 놓치지 않았다.
이처럼 '랜선장터'는 품질 좋은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소개하며 농·어가도 살리고 밥상도 살리는 '착한 예능'의 진수임을 입증하고 있다. 과연 다음 주에는 어떤 스타가 어떤 특산물을 밥상 위로 올릴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우수한 농·수산물을 소개하고 라이브 커머스로 소비자와 연결해 판매를 도와주는 '착한소비권장' 예능 프로그램 KBS2 '랜선장터'는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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