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아일랜드농구연맹 최고 경영자 버나드 오번이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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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잉글랜드와 덴마크의 유로2020 4강전에서 라힘 스털링이 얻은 논란의 페널티킥을 보고 분노했다. 당시 스털링은 돌파 과정에서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즉각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비디오판독 후에도 달라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 판정은 여전히 논란거리로 남아 있다. 잉글랜드는 이 페널티킥에서 비롯된 해리 케인의 결승골로 덴마크를 2대1로 꺾고 사상 첫 유로대회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오번 CEO는 BBC가 올린 관련 기사에 'BLACK DIVES MATTER!!'라는 댓글을 썼다. 흑인 인권을 위한 'BLACK LIVES MATTER(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를 빗댄 '흑인의 다이빙도 중요하다'라는 글로 스털링이 시뮬레이션을 했다고 조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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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인종차별적 발언에 비판이 쏟아졌다. 결국 오번은 9일(한국시각) 공식 성명을 통해 "페널티킥 상황에 대해 언급하기 위해 내가 선택한 단어는 심사숙고를 거치지 않았다"며 "순전히 나의 판단착오이며 그 댓글에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했다. 아일랜드 농구연맹은 오번이 자신의 계정으로 댓글을 달았으며, 이후 삭제했다고 전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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