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이탈리아 A대표팀의 '언성 히어로' 마르코 베라티(28·파리생제르맹)가 유로2020 선수 개인 랭킹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유럽축구연맹(UEFA)이 매긴 페덱스 퍼포먼스 존 랭킹에서 베라티가 누적 포인트 15만4863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베라티는 12일 벌어진 잉글랜드와의 유로2020 결승전에서 선발 출전해 이탈리아의 승부차기 3-2 승리에 기여했다. 조르지뉴와 함께 중원에서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 상대 공격을 차단하는 것은 물론이고 세트피스에서 정확한 킥으로 찬스를 만들기도 했다.
베라티 다음으로 2위는 잉글랜드 풀백 루크 쇼(9만7158점)였고, 3위는 해리 매과이어(9만235점), 4위는 호날두(8만8729점)였다.
페덱스 퍼포먼스 존 랭킹은 선수 개인 경기력 평가 지표다. 이번 유로2020 본선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의 세부 경기력 지표를 누적으로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포지션별로 세부적인 지표를 따져 AI 합산한다.
유럽축구연맹 홈페이지에 따르면 베라티는 이번 대회서 총 5경기에 출전, 400분을 뛰었다. 득점은 없고 3도움을 기록했다. 패스 정확도가 무려 93%(401개/425개)로 매우 높았다.
베라티는 이탈리아 페스카라 태생으로 고향 유스팀을 거쳐 2012년 7월, 파리생제르맹으로 이적했다. 그는 그곳에서 10년 넘게 뛰고 있다. 파리생제르맹의 터줏대감이 됐다. 2024년 6월말까지 계약돼 있다. 그의 시장 가치는 5500만유로다.
베라타는 이탈리아 중원에서 조르지뉴와 함께 핵심이다. 조르지뉴가 6위, 케인이 7위였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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