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도쿄올림픽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2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대한민국은 29개 종목에서 금메달 7개 이상 획득을 노린다.
태극전사들은 해피엔딩을 꿈꾸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한 올림픽이다. 무려 5년을 기다렸다. 지난해 열렸어야 하지만 코로나19 탓에 1년 미뤄졌다.
예년보다 훨씬 더 외로운 싸움이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최근 일본 내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가 급속하게 확산하면서 일본 내 관중도 받지 않기로 했다.
외롭고도 고독한 싸움. 문화체육관광부는 태극전사의 선전을 위해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2016년 리우, 2018년 평창올림픽 때는 같은 규모의 메달 포상금을 지급했다. 개인은 금메달 6300만원, 은메달 3500만원, 동메달 2500만원이었다. 단체는 금메달 4725만원 등 개인전의 75%에 해당하는 금액을 책정했다.
종목별 포상금도 예정돼 있다. 대한골프협회가 금메달에 3억원, 한국배구연맹(KOVO)은 금메달에 5억원 보너스를 내걸었다. 대한탁구협회도 단체전 5억원, 개인전 1억원의 금메달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선수단에 최대 3억원의 포상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대한자전거연맹은 메달 획득 여부나 종류에 상관없이 최소 5000만원을 지급하고 메달을 획득한다면 이사회를 열어 추가 포상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대한산악연맹도 금메달 1억원, 은메달 5000만원, 동메달 3000만원의 포상금을 내걸었다.
한편, 홍콩은 개인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선수에게 보너스 500만 홍콩달러(약 7억3000만원)를 지급할 예정이다. 은메달은 250만, 동메달 125만 홍콩달러의 보너스를 지급하기로 했다. 2인 이상 단체로 금메달을 따면 1000만 홍콩달러를 준다.
싱가포르는 금메달리스트에 100만 싱가포르달러(약 8억4000만원)를 지급할 예정이다. 중국은 30만위안(약 5300만원)이 금메달 보너스다. 홍콩 신문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는 '중국은 해당 성의 정부와 체육 단체에서 더 큰 규모의 보너스를 주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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