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맨유에서 에이스의 등번호는 7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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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베스트, 에릭 칸토나, 데이비드 베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영광의 계보를 이어왔다. 최근 들어 흑역사가 이어지며 명맥이 끊기는 듯 했지만 지난 시즌 에딘손 카바니가 7번 등번호값을 톡톡히 했다. 지난 여름 파리생제르맹을 떠나 자유계약으로 맨유 유니폼을 입은 카바니는 등번호 7번을 달고 17골을 넣으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카바니는 남미 복귀를 고민했지만, 재계약을 택했다. 카바니는 올 시즌 맨유의 핵심 스트라이커로 활약할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제이든 산초가 오면서다. 맨유는 오랜기간 공을 들인 끝에 산초를 영입했다.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들인 산초는 도르트문트에서 등번호 7번을 달았다. 산초가 맨유의 새로운 에이스로 기대를 모으며 7번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가운데, 14일(한국시각) 익스프레스는 카바니도 7번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고 있다. 만약 산초가 7번을 요구할 경우, 상황은 복잡해질수도 있다. 과거 빅클럽들이 등번호 문제로 갈등을 빚은 전례가 제법 있기 때문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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