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슬의생2'
15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에서는 이익준(조정석 분)이 이익순(곽선영 분)과 김준완(정경호 분)의 사이를 알게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익순은 이익준에게 아픈 사실을 털어 놓은 뒤 "준완 오빠한테 절대 이야기 하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집으로 돌아온 이익준은 앞선 이익순의 말을 떠올렸다. 이익순은 "말 못해서 미안하다. 사귄건 작년 여름부터다. 내가 헤어지자고 했다"면서 "내 잘못이다. 내가 변덕이다"며 김준완과의 사이를 털어놨다. 이어 "나 아프건 준완 오빠는 모른다. 앞으로도 몰랐으면 좋겠다"면서 "미안하다"고 했다.
채송화(전미도 분)는 친구들을 비상소집했다. 양석형(김대명 분)은 "결혼하냐"고 했고, 채송화는 "결혼만큼 중요한 일이다. 속초에 자주가는 횟집 사장님이 대게 필요하면 말하라더라. 도매로 주신다고"라며 웃었다.
채송화는 "10마리 주문했다. 주말에 도착한다는 데 석형이 집으로 보내달라고 했다. 8시간 전부터 금식이다"고 해 99즈를 놀라게 했다.
안정원(유연석 분)은 장겨울(신현빈 분)과 대게를 먹으며 데이트 했다. 이때 안정원은 "한가지만 약속해달라. 큰일이든 작은일이든 무슨일이 생기면 다 이야기 해달라"면서 "나 알아도 잔소리 안 할테니까 이야기만 해달라"고 했다.
그러자 장겨울은 "교수님도 약속해달라"면서 "하루에 한번씩 애정 표현을 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안정원에게 뽀뽀했다. 안정원은 환하게 웃었고, 두 사람은 키스를 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양석형(김대명 분)은 출산 후 아이보다 아내를 먼저 챙기는 남편을 보고는 웃어보였다.
양석형은 자신을 찾아온 채송화에게 "결혼이라는 게 나쁜 것 만은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며 "분만하는데 아기보다 와이프한테 먼저 가더라. 수고했다고 하는데, 그 모습이 예쁘더라. 보는 내내 기분이 좋고 부럽더라"고 했다.
채송화는 "재혼하라"고 했고, 양석형은 "나는 결혼하면 안 되는 사람이다. 우리집 모르냐"고 했다. 이에 채송화는 "넌 뭐했냐. 어떤 노력을 했느냐"고 했다.
이에 양석형은 "신애가 결혼 전 혼수로 스트레스를 받고, 결혼 후에는 엄마가 하루에 전화를 30통씩 했다"면서 "수면제를 먹고 자더라. 사고나겠다 싶어서 유학가라고 했는데, '본인 딸 공부를 왜 우리 아들 돈으로 시키냐'면서 물거품 됐다"고 했다.
그는 "우울증이 심하게 와서 친정에서 지내는 거 어떠냐고 했는데, 그것도 잘 안 됐다"면서 "며느리 노릇하고 싶다고 집에 갔는데, 엄마 화장대에서 반지 가져가는 거 봤다. 모르는 척 해주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을 했다"고 했다.
그러자 채송화는 "그건 노력이 아니라 회피 한거다. 왜 훔쳤는지 물어보고 싸우는 게 노력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해결책을 주겠다. 말을 많이 해라. 쓸데없는 말이라도 쓸데 없는 말이 아닐거다"면서 "가장 가까운 사람, 네가 가장 편하게 생각하는 사람부터 시작해라"고 했다.
그때 추민하(안은진 분)에게 전화가 왔고, 양석형은 채송화의 조언대로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한편 이익준은 귀국한 이익순이 검사를 할 동안 기다리고 함께 창원으로 향하려 했다. 잠시 이익준이 자리를 비운 사이, 이익순은 차에서 홀로 기다렸다. 그때 앞서 병원에 오지 않겠다던 김준완이 일 때문에 병원으로 향했고, 이익준의 차를 보고는 차로 향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익순은 눈물을 흘렸고, 그 순간 김준완은 도재학(정문성 분)의 부름에 병원으로 향했다.
또한 추민아는 "백화점 어디 갈건지 물어보고. 원래 그런 분이 아니란 말이야. 그런데 나한테 그런걸 물어본다는 건 100% 그린라이트다"고 했다.
그러면서 추민하는 양석형에게 "교수님 질문이 있다. 앞으로 고백을 5번만 해도 될까요"라면서 "크게 불편하지 않으시면 하게 해주셔도 될 것 같다"고 했다.
이에 양석형은 "난 크게 불편하지 않는데, 난 거절할거다"고 했다. 추민하는 "고백도 안 했는데 거절부터 하면 어쩌냐"면서 "고백해도 되는거냐"고 했다.
양석형은 "하는건 자유다"고 했고, 추민하는 "앞으로 딱 5번만 고백하겠다. 교수님 많이 좋아해요"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주말에 영화 보러 가실래요?"라고 했지만, 양석형은 "주말에 엄마랑 절에 가기로 했다. 너 앞으로 4번 남았다"면서 자리를 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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