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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대는 전반에만 3골을 넣으며 기선을 제압했고, 후반 시작하자마자 2골을 추가하며 고려대의 기를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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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는 이 대회 우승은 없지만, 전통의 강호로 특히 이번 대회 파죽의 상승세로 결승까지 진출해 용인대를 긴장시키기 충분했다. 8강전과 4강전에서 강팀 울산대와 전주기전대를 4대1, 5대2로 대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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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가만히 있을 용인대가 아니었다. 전반 29분 동점골을 만들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상대 반칙으로 얻은 프리킥 찬스. 왼발을 잘쓰는 에이스 최기윤이 각이 없는 곳에서 기가 막히게 왼발로 감아차는 킥을 날렸다. 슛인지, 크로스인지 분간이 힘든 볼. 여기에 고려대 수비수들이 허둥대는 사이 용인대 스트라이커 정성호가 문전으로 쇄도하며 머리를 갖다대 득점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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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로 전반을 앞선 용인대는 후반 3분과 5분 양세영과 최기윤이 연속으로 골을 터뜨려 승리에 쐐기를 박는 듯 했다.
후반전 이후 시간은 양팀의 공방전 속 골이 나오지 않았고, 그대로 용인대의 우승이 확정됐다.
태백=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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