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초보감독이지만 자신만의 철학을 가지고 소통하며 시즌을 시작해 전반기를 2위로 마쳤다. LG 트윈스의 새 선장 류지현 감독이 이룬 성과다.
LG는 75경기서 43승32패로 1위 KT 위즈와 2게임차 뒤진 2위로 전반기를 마무리 했다. 3위 삼성 라이온즈(45승1무34패)와 승차가 없지만 1위를 바라볼 수 있는 위치에서 후반기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류지현 감독이 전반기에 뽑은 고마운 MVP는 누구일까. 류감독은 타자로는 홍창기를 꼽았다.
류 감독은 "야수들도 다들 열심히 해줬는데 1명을 꼽으라면 홍창기이지 않을까 싶다"면서 "홍창기가 작년에 가능성을 보여줬는데 올해도 그 가능성이 이어질지는 물음표였다. 그런데 작년보다 더 좋은 성적을 올렸고 LG 트윈스에 확실한 1번 타자가 생겼다"라고 홍창기의 발전에 큰 박수를 보냈다.
그리고 "후반기 끝까지 부상없이 잘 마무리하면 내년엔 또 한단계 성숙한 선수가 되지 않을까"하며 기대감도 나타냈다.
홍창기는 올시즌 타율 3할3푼8리(91안타) 3홈런 32타점 58득점, 13도루를 기록했다. 61개의 볼넷을 얻으면서 4할7푼5리라는 높은 출루율을 보였다.
투수쪽에선 한명을 뽑지 못했다. 류 감독은 "투수쪽에선 누구 한명을 콕 찝어 말하기 힘들다"라면서 "투수코치를 비롯해 컨디셔닝 코치들, 선발, 중간, 마무리 다 잘해줬다. 이상영 손주영 배재준 등 백업 투수들까지도 다 잘해줬다. 마운드가 잘해준 부분에 대해 너무 고맙다"라고 말했다.
사실 LG의 2위를 견인한 것이 마운드라 할 수 있다. 팀 평균자책점 3.74로 10개팀 중 유일하게 3넘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전반기는 지키는 야구로 승리를 따냈다고 보는 것이 맞다. 그런 결과를 만들어준 투수 모두에게 MVP를 준 것이다.
후반기엔 누가 MVP가 될까. 투수 중에서 류 감독이 1명을 뽑을 수 있을까. 아마 타자 중에서 뽑지 못할 정도로 모두가 잘 쳐주길 바랄 듯하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이용식 딸' 이수민, 안타까운 비보..."18년 동안 함께해줘서 고마웠어" -
47세 하지원, 나나와 동성 키스→주지훈과 화장실 밀회...‘뼈말라’ 독기 투혼 어디까지 -
'갑질·욕설 논란' 서인영, 결국 다 내려놓고 석고대죄 "죄송합니다" -
'장기기증' 故김창민 감독, 알고보니 아들 앞에서 폭행 당해 사망..피의자 영장은 기각 -
이민정, 11세 아들 때문에 난리..."학교서 전화 온다" 무슨 일? -
이민우, 결혼식 이틀만에 입 열었다..'신혜성 불참'엔 침묵 "인생 새출발" [전문] -
28기 정숙, ♥상철과 살림 합치다 분노 "집주인, 전남편에게 돈 주겠다더라" -
김지민, 정수리 '휑' 충격 공개 "원형탈모에 매일 울어, 얼굴만 관리 후회"
- 1.이정후가 어쩌다 이 지경까지...148km 직구에 헛스윙 삼진, 충격적 타율 0.077
- 2.韓 좌절! 일본, 또 일본, 또또 일본이다...'손흥민-이강인-김민재' 다 합쳐도 2위, 한국 제치고 亞 1위 자리 차지 "격차 무려 2100억"
- 3."얘네들 야구 못해요" 김병현, MLB 해설위원 합류…"오타니 때문에"→세번째 홈런보고 경악했던 이유
- 4."드디어 일본 잡은 한국"→美 상대로는 다시 '와르르'...선발 10명 바꾼 이민성호, 미국 U-22에 1-4 완패
- 5."차리리 다른 팀으로 갔어야"…김혜성 마이너行, 비관적 진단 "타팀과 계약하는게 커리어에 더 도움됐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