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엄지원(44)이 "재차의는 'K-좀비'의 업그레이드, 개인적으로 좀비물을 대표하는 여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방법: 재차의'(김용완 감독,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제작)에서 살인 예고를 생중계하게 된 기자 임진희를 연기한 엄지원이 21일 오전 스포츠조선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방법: 재차의'에 대한 못다한 이야기를 꺼냈다.
엄지원은 '방법: 재차의' 속 재차의에 대해 "'방법: 재차의'는 K-좀비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생각했다. 촬영할 때도 무섭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멋지기도 했다. 재차의가 다같이 하는 액션이 마치 군무 같기도 하고 위협적이지만 멋있었다. 재차의 군단의 액션이 혼자 있을 때보다 함께 있을 때 시너지를 발휘한 것 같다. 나도 넋을 놓고 바라본 적이 많았다. 그런 부분이 관객에게 재미를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기묘한 가족'(19, 이민재 감독)에 이어 '방법: 재차의'로 다시 한 번 좀비 영화를 도전하게 된 엄지원은 "사실 좀비물을 연속으로 하게 됐다고 생각은 못 해봤다. '방법: 재차의'를 통해 좀비물을 대표하는 여배우가 되면 좋겠다. 그렇게 잘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좀비에 맞서는 유일한 여성 캐릭터로 진화해 보도록 하겠다"고 웃었다.
2020년 3월 종영한 tvN 드라마 '방법'의 극장판 스핀오프 '방법: 재차의'는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에 의해 기이한 연쇄살인사건이 발생하고, 이들이 누군가에 의해 조종당하고 있다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엄지원, 정지소, 정문성, 김인권, 고규필, 권해효, 오윤아, 이설 등이 출연했고 드라마 '방법'을 연출한 김용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8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CJ ENM, 씨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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