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오싹한 아름다움으로 중무장한 '마녀식당으로 오세요'에서 너무 푸르러서 슬픈 청춘 손님들의 사연이 찾아온다.
지난 주 첫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마녀식당으로 오세요'(이영숙 극본, 소재현 이수현 연출) 1, 2화에서는 마녀 희라(송지효 분)의 진(남지현 분)이 희라가 만든 요리를 먹고 동업자가 됐다. 여기에 아르바이트생으로 채용된 길용(채종협 분)까지 '마녀식당'에서 동고동락하게 된 세 사람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전개됐다.
23일 공개될 3화에서는 대표이자 셰프 희라, 동업자 진, 알바생 길용으로 이뤄진 '마녀식당'이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가는 가운데 취업 준비생 배윤기(강기둥 분)와 뮤지컬 배우 진선미(안은진 분)가 손님으로 찾아올 예정이다.
앞서 방송에서 취업에 난항을 겪으며 고단한 청춘 그 자체를 보여줬던 배윤기는 막다른 코너에 몰린 나머지 마녀식당에 난입, 진을 인질 삼아 공포를 자아냈다. 소원과 대가를 교환하기도 전에 마녀식당을 위협한 그가 과연 '손님'으로 대접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오랜 시간 동안 꿈과 사랑을 위해 노력했지만 상처 받고 좌절하는 뮤지컬 배우 진선미에게도 '마녀식당'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너덜너덜해진 마음을 갖고 찾아온 그녀에게 마녀 희라는 어떤 처방의 요리를 건넸을지 또 진선미가 교환할 소원과 대가에도 호기심이 모인다.
동업자 진으로 분한 남지현은 "'마녀식당'을 찾아온 손님들이 어떻게 대가를 치르게 되는지 집중해서 보셨으면 좋겠다. 그게 과연 합당한 대가인지, 축복인지 불행인지도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개인적으로 정답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의미심장한 관전 포인트를 짚어내 3화를 향한 궁금증을 더한다.
이처럼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3화는 희라, 진, 길용의 관계성을 촘촘하게 다져놓은 1, 2화에 이어 새로운 손님들의 방문으로 한층 더 풍성한 에피소드를 예고하고 있다. 한 없이 오묘하게 신비로운 '마녀식당'이라는 공간에 일상적이면서도 공감 가능한 고민을 지닌 손님들의 이야기는 시청자들을 더욱 드라마에 매료시킬 조짐이다.
티빙 오리지널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3화는 23일 오후 4시에 단독 공개되며 4화는 30일에 만나볼 수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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