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일본)=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루마니아전 4대0 대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김학범호가 가시마 캠프를 접고, 요코하마로 이동했다.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은 26일 오전 가시마를 출발해 요코하마로 캠프를 옮겼다. 오전 10시30분쯤 그동안 머물렀던 가시마 센트럴호텔을 출발했다. 요코하마 숙소 호텔은 요코하마 그랜드 인터콘티넬탈이다. 한국은 전날 가시마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루마니아와의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4대0 기록적인 승리를 거뒀다. 조커 이강인이 멀티골을 넣었고, 상대 자책골과 상대 선수의 퇴장 등으로 한국의 일방적인 경기였다. 올림픽대표팀은 뉴질랜드와의 1차전 0대1 패배의 아픔을 말끔히 씻어냈다. 1승1패가 된 한국은 같은 조 다른 세 팀 뉴질랜드 온두라스 루마니아와 같은 승점(3점)이지만 골득실차에서 +3으로 가장 앞서 조 선두로 올라섰다. 김학범호는 28일 온두라스전을 요코하마 국제경기장에서 갖는다. 한국은 온두라스 상대로 지지만 않으면 조별리그를 통과해 8강에 오른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이동일인 26일엔 별도의 훈련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루마니아전에서 태극전사들이 강한 압박과 많은 활동량으로 체력 소모가 많다고 판단, 숙소호텔에서 휴식을 취할 가능성이 높다. 단 선수들의 몸상태와 회복 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일정이 바뀔 수도 있다. 태극전사들은 오후 6시30분에 온두라스전이 벌어질 요코하마 국제경기장을 사전 답사하게 된다. 경기장 잔디 및 시설을 둘러보는 것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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