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의 마운드는 6월과 7월 '극과 극'이었다.
6월 평균자책점(ERA) 꼴찌(6.22)로 부진했지만, 7월 ERA는 1위(2.09)를 찍었다. 외국인 투수 애런 브룩스가 돌아왔고, 기존 '사이드암' 임기영과 '괴물 신인' 이의리가 제 몫을 다한데다 5선발 김유신까지 살아나면서 7월 선발 ERA는 무려 1.41밖에 되지 않았다.
선발 안정은 불펜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 불펜 6월 ERA는 5.26까지 치솟았지만, 7월에는 3.00까지 낮췄다. 선발이 6이닝까지 버텨주자 필승조 박진태-장현식-정해영이 탄탄함을 보였다. 여기에 추격조 홍상삼 서덕원까지 안정세를 보였다.
사실 시즌 초반에는 KIA 마운드는 굉장히 젊었다. 특히 불펜에는 장민기와 이승재 등 신인들이 포함돼 공을 던졌다. 그러나 경험 부족이 엿보였다. 선발이 무너지면 불펜에서 버텨주는 힘이 부족했다. 2군에서도 올릴 투수가 부족했다. 믿는 투수밖에 쓸 수 없는 상황이라 1군 마운드에 과부하가 걸릴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후반기에는 환경이 180도 달라졌다.
KIA 불펜에 더 이상 과부하는 없을 전망이다. 부상에서 돌아와 실전 감각을 쌓고 있는 투수에다 병역 의무를 마친 투수들까지 활용할 자원이 차고 넘친다.
먼저 '왼손 파이어볼러' 하준영과 '클로저' 출신 전상현이 자체 연습경기에 꾸준하게 등판하고 있다. 돌아오자마자 필승조에는 합류하지 못하겠지만, 추격조에서 1군 무대를 시작한 뒤 필승조의 3연투가 자제될 때 대체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예비역'들이 줄줄이 대기 중이다. 지난 25일 군 제대 이후 첫 실전에서 직구 최고 152km를 던진 '우완 파이어볼러' 한승혁부터 2019년 2차 2라운드 장지수와 2017년 1차 지명 유승철까지 즉시 전력감들이 즐비해졌다.
다양한 투수들이 등판할 수 있다는 건 상대 팀에는 부담이다. 특히 맷 윌리엄스 감독은 '벌떼 전략'도 펼 수 있다.
KIA가 후반기 최고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는 이유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
'이용식 딸' 이수민, 안타까운 비보..."18년 동안 함께해줘서 고마웠어" -
'갑질·욕설 논란' 서인영, 결국 다 내려놓고 석고대죄 "죄송합니다" -
'장기기증' 故김창민 감독, 알고보니 아들 앞에서 폭행 당해 사망..피의자 영장은 기각 -
이민정, 11세 아들 때문에 난리..."학교서 전화 온다" 무슨 일? -
이민우, 결혼식 이틀만에 입 열었다..'신혜성 불참'엔 침묵 "인생 새출발" [전문] -
28기 정숙, ♥상철과 살림 합치다 분노 "집주인, 전남편에게 돈 주겠다더라" -
김지민, 정수리 '휑' 충격 공개 "원형탈모에 매일 울어, 얼굴만 관리 후회" -
염혜란, AI에 얼굴·목소리 통째로 뺏겼다…"허락도 없이 영화 제작"
- 1.이정후가 어쩌다 이 지경까지...148km 직구에 헛스윙 삼진, 충격적 타율 0.077
- 2.韓 좌절! 일본, 또 일본, 또또 일본이다...'손흥민-이강인-김민재' 다 합쳐도 2위, 한국 제치고 亞 1위 자리 차지 "격차 무려 2100억"
- 3."드디어 일본 잡은 한국"→美 상대로는 다시 '와르르'...선발 10명 바꾼 이민성호, 미국 U-22에 1-4 완패
- 4."차리리 다른 팀으로 갔어야"…김혜성 마이너行, 비관적 진단 "타팀과 계약하는게 커리어에 더 도움됐을 것"
- 5.롯데 연승 끝났다! → 실책 와르르 + NC 초대박 아시아쿼터에 꼼짝 못했다! 2-9 역전패 [창원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