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도쿄올림픽 조별리그 2패째를 당했다.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7일 일본 요요기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도쿄올림픽 여자 핸드볼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36대43으로 완패했다. 이틀 전 노르웨이와의 1차전에서 27대39로 대패했던 한국은 이날 승리가 꼭 필요했지만, 아쉽게 무릎을 꿇고 말았다.
경기 초반에는 잘싸웠다. 양팀이 불꽃같은 공격 전개를 주고 받으며 난타전을 벌였다. 전반 중후반까지 12-12로 맞서며 주도권을 넘겨주지 않았다.
하지만 여기서부터가 문제였다. 상대에 연속 6실점하며 단숨에 점수차가 벌어졌다. 상대 선수가 2분 퇴장을 당한 가운데도 한국은 득점에 실패한 반면, 오히려 실점까지 내주고 말았다. 전반 마지막 에이스 류은희의 득점으로 겨우 15-19까지 점수차를 줄였다.
후반 시작 후 투지를 보이며 추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불안정한 수비가 발목을 잡았다. 한국은 어렵게 득점을 하는 반면, 네덜란드는 던지면 골이었다. 류은희, 이미경, 김진이 등이 이끄는 공격은 나름대로 매끄럽게 진행됐지만, 너무나 손쉽게 상대에 실점을 하니 점수차가 벌어질 수밖에 없었다. 7점 이상의 점수 차이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았다. 상대가 계속해서 2분 퇴장으로 인한 찬스를 주는데도, 오히려 실점하며 점수를 좁히지 못했다. 결국 최종 스코어는 36-43. 조별리그 2연패였다.
한국은 A조에 노르웨이, 네덜란드, 몬테네그로, 일본, 앙골라와 속해 있다. 6개팀 중 상위 4개팀이 8강에 오른다. 객관적 전력에서 일본, 앙골라보다 앞서 있어 8강 진출은 여전히 노려볼 수 있다. 하지만 시작부터 2경기를 내주며 8강에 오르더라도 토너먼트에서 고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A조와 B조 순위 역순으로 토너먼트 대진이 짜여진다. 최대한 높은 순위로 조별리그를 마쳐야 했는데, 네덜란드전에 패하며 상위 진출은 힘들어지게 됐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
차량서 숨진 채 발견된 故 조금산..벌써 9주기 -
'김부장'서 이빨 뽑은 남실장, 걸스데이 소진 남편이네…"우리 여보 무섭다" -
"10년 전 얼굴 그대로"...'도깨비' 공유·이동욱·김고은·유인나, 강릉서 뜨거운 재회 -
허경환, '하의 실종' 대참사에 '놀뭐' 시청률 5.4% 돌파..."어떡할 거야!" 멘붕 -
도운, 유지유와 열애·결혼설 후 첫 심경…"약속 지키지 못해 죄송" -
옥택연, '김부장' 특별출연인데 존재감 압도…"이번 화 다 씹어먹었다" -
“자기 아이와 상간녀 아이 동반 물놀이”..바람 중독자 상상 초월 만행 (동치미) -
블핑 리사, 속옷 훤히 비치는 파격 시스루...숨길 수 없는 '글래머 몸매'
- 1."다시는 국대 유니폼 입지 마" 대국민 분노...."월드컵 16강 출전 포기, 내 결정" 주장의 황당 고백 논란
- 2.월드컵 역사에 남을 최악의 경기, "음바페 상대 선수에게 대놓고 욕설"...팬들까지 분노 폭발, "심판 제정신이야?" 비판
- 3.히딩크 감독, 깜짝 폭로! 한국 맡기 직전 속내 공개 "FIFA 랭킹 70위가 16강? 이라고 생각했다"..."열정이 나를 자극했어"
- 4."프랑스? 우리 겨우 이겨서 기뻐하더라" 월드컵 16강 역사상 최악의 경기, 뻔뻔한 파라과이 감독..."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노력"
- 5.하루아침에 NC에서 키움으로 유니폼 바뀐 데이비슨…"팀 분위기 빠르게 적응하더라, 적극적인 성격" [고척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