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원정에서 폭발적인 득점력을 뽐낸 수원 FC 공격수 라스가 프로축구연맹 선정 이주의 선수로 뽑혔다.
연맹은 27일, 라스를 '하나원큐 K리그1 2021' 21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라스는 지난 25일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의 경기에서 홀로 4골 1도움을 기록하는 압도적인 활약으로 수원 FC의 5대2 대승을 도왔다.
전반 30분 무릴로의 코너킥을 헤더로 선제골을 만든 라스는 37분 양동현과 이대일 패스로 추가골을 낚았다. 40분 골키퍼와의 1대1 상황에서 침착한 슈팅으로 득점하며 단 10분만에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45분 코너킥에서 헤더로 양동현의 추가골을 도운 라스는 후반 3분 감각적인 발바닥 드리블로 울산 수비수 불투이스를 제치고 자신의 4번째 골이자 시즌 13호골을 빚어냈다.
전북을 거쳐 지난해 수원에 입단한 라스는 이날부로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다.
울산을 꺾고 3연승을 내달린 수원 FC는 21라운드 베스트임에 선정됐고, 울산-수원 FC전이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다.
주민규(제주) 무고사(인천) 고요한(서울) 무릴로, 이영재(수원 FC) 임창우(강원) 김원균(서울) 임채민(강원) 강민수(인천) 김동현(인천) 등이 베스트 일레븐에 뽑혔다.
한편, K리그2 22라운드에선 대전하나의 김승섭이 MVP를 탔다. 김승섭은 24일 부산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대1 승리를 이끌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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