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아마존을 배경으로 한 초호화 스케일의 여름 대작이 탄생했다. 에밀리 블런트가 구현한 '인디아나 존스'와 드웨인 존슨 버전의 '캐리비안의 해적', 그리고 판타지 장인 디즈니가 만나 클래스가 다른 어드벤처가 완성됐다.
재치 있는 선장과 용감하고 자유분방한 식물 탐험가가 신비로운 힘으로 둘러싸인 아마존에서 고대 치유의 나무를 찾기 위해 벌이는 스릴 넘치는 모험을 그린 디즈니의 와일드 액션 어드벤처 영화 '정글 크루즈'(자움 콜렛 세라 감독).
1955년 디즈니랜드 개장과 함께 인기 어트랙션으로 등극, 반세기가 훌쩍 넘는 기간동안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어트렉션 정글 크루즈를 소재로 한 디즈니의 여름 판타지 어드벤처 블록버스터다. 디즈니의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역시 디즈니랜드의 명물 어트렉션 중 하나인 캐리비안의 해적을 소재로 영화를 제작해 전 세계 박스오피스 2년 연속 1위, 역대 어드벤처 장르 영화 수익 1위 등 유의미한 대기록을 남긴바 있다. '정글 크루즈'는 이러한 '캐리비안의 해적'의 뒤를 이어 다시 한번 전 세계를 사로잡을 디즈니의 판타지 어드벤처 장르물로 기대를 모았다.
지난 14일 열린 국내 언론·배급 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정글 크루즈'는 일단 엄청난 규모는 물론 화려하고 압도적인 아마존 배경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국적인 정글과 한 번도 만나본 적 없는 새로운 동물과 식물들, 그리고 수천 년 역사를 지닌 원주민들 등 블록버스터다운 위용을 모두 갖췄다. 아마존 강을 따라 만나는 신비한 생명체는 지금껏 봐온 판타지 어드벤처와는 다른 신선함과 호기심을 일으킨다.
캐릭터들 역시 남다르다. '인디아나 존스'의 해리슨 포드가 있다면 '정글 크루즈'에는 에밀리 블런트가, '캐리비안의 해적'의 조니뎁이 있다면 '정글 크루즈'에는 드웨인 존슨이 나서 재미를 더했다. 특히 에밀리 블런트는 1900년대 초반 보수적인 사회 분위기와 남녀 불평등한 관습에서 벗어나 진취적인 여성 캐릭터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바지를 입고 등장하는 행동파 식물 탐험가 릴리 하우튼은 시대의 여성상을 따르는 디즈니의 세계관을 대변하며 '정글 크루즈'에서 활약한다.
이렇듯 '정글 크루즈'는 디즈니가 구현한 완벽한 판타지 어드벤처로 코로나19와 무더위로 지친 하루하루를 보낼 관객에게 모처럼 시간을 순삭하는 시원한 판타지를 선사, 확실한 리프레시를 안긴다.
'정글 크루즈'는 드웨인 존슨, 에밀리 블런트, 에드가 라미레즈 등이 출연했고 '커뮤터' '언더 워터' '논스톱' 자움 콜렛 세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8일 오후 5시 전 세계 동시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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