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포츠머스 축구단이 인종차별을 한 유스 선수들에게 방출이라는 강력한 징계를 내렸다.
포츠머스 구단은 28일 공식 성명을 내고 "18세이하 선수들의 인종차별적 메시지에 대한 조사와 후속 징계 절차가 이제 마무리됐다. 오늘, 아카데미 소속 3명을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선수들은 구단의 결정에 항소할 권리가 있다. 포츠머스 구단은 모든 형태의 차별을 없애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쫓겨난 3명은 지난 유로2020 결승전에서 잉글랜드 대표팀 소속 흑인 선수 마커스 래시포드, 제이든 산초(이상 맨유), 부카요 사카(아스널) 등이 이탈리아와의 승부차기에서 잇달아 실축하자 "빌어먹을 검X이" "흑인들이 죄다 실축했네" 등의 메시지와 인종차별을 의미하는 원숭이 이모지를 스냅챗(단톡방)에 올려 논란이 됐다.
잉글랜드가 결국 우승에 실패하자 수많은 팬들이 래시포드 등을 집중공격했다. 래시포드가 그려진 벽화가 훼손되기도 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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