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간절히 바라는 제롬 보아텡.
자유 계약 신분인 베테랑 수비수 보아텡이 원하는 구단은 맨유였다.
보아텡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정들었던 바이에른 뮌헨 생활을 마감했다. 2011년 뮌헨에 입단한 뒤 주전 센터백으로 맹활약했고, 어느덧 뮌헨에서 뛴 시간이 10년이 됐다. 지난 시즌 종료와 함께 뮌헨과의 계약이 만료됐는데, 양측은 일찌감치 이별을 알렸다. 보아텡은 뮌헨에서 뛰며 분데스리가 9번의 우승과 유럽챔피언스리그 2관왕을 차지했다.
32세로 베테랑 반열에 들어섰지만, 여전히 그를 원하는 팀은 많다. 특히 세리에A 구단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유벤투스, AC밀란, 라치오, 나폴리, AS로마 등이 그 주인공이다.
하지만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보아텡이 세리에A 팀들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맨유 이적을 꿈꾸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이번 여름 레알 마드리드의 대형 수비수 라파엘 바란을 영입하며 센터백 자리를 보강했다. 때문에 보아텡까지 품을 여력이 있을지는 미지수. 해리 맥과이어와 바란이 중심을 잡으면 보아텡의 자리가 없다. 다만, 악셀 튀앙제브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져 센터백 자원이 더 필요한 건 사실이다. 에릭 베일리의 미래도 불투명한 상황이라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또 다른 센터백 영입을 원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독일 국가대표 출신 보아텡은 오랜 기간 분데스리가에서만 활약했지만, 프리미어리그 경험도 있다. 지난 2010~2011 시즌 맨체스터 시티 소속으로 24경기를 뛰었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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