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결승타를 터뜨렸다.
에인절스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 1대0의 짜릿한 한 점차 승리를 거뒀다.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오타니가 결승타를 때려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오타니는 0-0이던 3회말 1사 1,2루에서 우측으로 2루타를 날려 2루주자 맷 타이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오타니는 볼카운트 1B1S에서 오클랜드 좌완 선발 콜 어빈의 90.4마일 포심 패스트볼이 한복판으로 날아들자 가볍게 방망이를 휘둘러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날렸다. 선취점을 뽑아낸 에인절스는 스코어를 끝까지 지켜 결국 승리를 거뒀다.
오타니는 나머지 세 타석에서는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1회말에는 어빈의 체인지업에 방망이를 헛돌렸고, 5회에는 어비의 93마일 포심 직구에 역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어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상대 바뀐 투수 앤드류 샤핀의 슬라이더에 속아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로써 오타니는 시즌 타율 2할7푼8리에 37홈런, 82타점, 장타율 0.682, OPS 1.051을 기록하게 됐다. 여전히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과 장타율 1위이며, 아메리칸리그에서 타점 공동 2위, OPS 2위를 마크하고 있다. 타점 1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와는 불과 1개 차이다.
에인절스 선발 하이메 바리아는 6⅔이닝 동안 4안타와 1볼넷을 내주는 호투로 무실점 피칭을 펼치며 승리투수가 됐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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