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해방타운' 윤혜진이 오랜 친구들과 옛 추억을 공유했다.
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해방타운'에서는 윤혜진의 첫 파자마 파티가 공개됐다.
윤혜진은 파티 용품을 잔뜩 주문, 방을 꾸미기 시작했다. 이에 장윤정이 "나처럼 라이브 방송 하는 거 아니냐"고 했지만 윤혜진은 다른 계획이 있었다. 윤혜진은 "결혼 전에는 부모님이랑 살고 결혼하고는 가족들이 있으니까 친구들이랑 밤새도록 파자마 파티를 해본 적이 없다. 그래서 그런 거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며 "지금은 제 공간이 있으니까 밤새 파자마파티를 해보자 했다"고 중학교 친구들과의 파티를 기획했다. 각자 가정이 있는 친구들도 집에서 허락을 받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왔다. 윤혜진이 집을 화려하게 꾸민 후 친구들은 설렌 마음을 드러내며 도착했다.
윤혜진은 "요리하기 번거롭지 않냐. 그리고 이게 요즘 젊은 사람들한테 핫한 거라고 하더라"며 '홈 뷔페'를 준비했다.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자주 먹었던 폭립을 보며 세 사람은 예전 추억 이야기를 꺼냈다. 윤혜진은 "너네 첫사랑이 똑같지 않았냐"고 두 친구의 첫사랑을 폭로했다. 이에 친구는 "우리가 좋아한 오빠가 똑같았고 너랑 다른 친구가 좋아한 오빠가 똑같았다"고 맞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윤혜진은 "그랬냐. 개판이다"라고 밝혔다. 중학교 때 추억 얘기는 추억의 음악 얘기로 빠졌다. 언타이틀, 젝스키스, H.O.T. 등 좋아했던 가수들을 떠올리던 세 사람은 흥이 올라 추억의 노래를 들으며 춤을 췄다. 특히 윤혜진은 시누이 엄정화의 '몰라' 무대를 펼치기도 했다.
친구는 윤혜진에게 "오포에 있을 때보다 해방타운에 있을 때 더 행복하냐"고 물었다. 하지만 윤혜진은 혼자 보다 가족이 더 좋았다. 윤혜진은 "쉬는 것도 좋지만 발레도 하고 해보고 싶었던 걸 하면서 나 자신을 찾는 느낌이다. 그래도 가족이랑 있는 게 더 크다"고 답했다.
또 다른 친구는 "가끔 남편을 보면 설레기도 하냐"고 물었다. 이에 친구는 "지금 설레면 심장에 병이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고 윤혜진도 공감했다. 그러나 윤혜진은 곧 "(엄태웅이) 평소엔 편하게 있더라도 가끔 엄청 꾸미면 어 멋있네? 싶긴 하다"고 엄태웅을 향한 애정을 고백했다.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 세 사람은 함께 찍은 셀카로 '포토 트리'를 꾸미며 쉴 새 없이 웃었다. 윤혜진은 "중학교 때로 돌아간 느낌이다. 마음은 그때랑 똑같은데 너무 세월이 지났다. 시간 좀 천천히 가지. 우린 철부지인데 나이가 42살이다. 잊지 못할 추억 하나 만들고 간다"고 행복해했다.
자는 시간도 아쉬운 세 사람은 나란히 거실에 누워서도 대화를 나눴다. 윤혜진은 "우리 중학교 때 여행 가면 이러지 않았냐. 그땐 다같이 바닥에서 누워서 잠도 안 자고 수다 떨지 않았냐"고 떠올렸다. 이에 친구들도 "우리 옛날부터 봐서 그런지 낯설지가 않다", "어릴 때 친구가 좋은 게 그거다"라며 다시 이야기꽃을 피웠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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