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완이 JLPGA 현역 선수이자 아내 이보미와 첫만남부터 신혼생활까지 공개했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JTBC '회원모집-세리머니 클럽'(이하 '세리머니 클럽')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프로 골퍼와 결혼한 조현재와 이완이 출연해 아내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특히 이완은 후반전 홀파 기부 미션을 앞두고 이보미의 응원을 받기 위해 영상 통화를 시도했고 이보미의 얼굴을 보자마자 "왜 이렇게 예쁘게 하고 있어? 집에 빨리 들어가고 싶게"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이완은 이러한 이보미의 응원에 힘입어 홀파 기부미션에서 다시 한번 승부사 면모를 보여줬고 '세리머니 클럽' 최초로 이글 찬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완의 활약에도 최종 미션에는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이완은 바비큐 뒤풀이에서 이보미와 첫만남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완은 "어머니가 아는 신부님이 계시는데 (이보미와) 한 번 만나게 해주고 싶다고 하셨다. 어머니가 주선했다"며 "보자마자 '이 여자랑 결혼할 거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느낌 때문에 내가 계속 노력했다. 만나보고, 더 알아가보고 그렇게 지내다 이어졌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작 이보미는 처음 만날 당시 이완이 아닌 김태희를 보기 위해 자리에 나온 비하인드 스토리도 빠지지 않았다. 이완은 "장모님이 부담 안 갖게 하려고 '김태희 보러 갈래?'라며 모르는 상태로 같이 밥 먹으러 왔다. 자연스러운 만남을 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완은 아내 이보미의 인기를 자랑하기도 했다. 그는 "일본에서만큼은 누나 김태희보다 이보미의 인기가 더 많다"며 "태희 누나가 일본에 갔다가 택시를 탔는데 택시 기사가 '한국 사람이냐'고 했다더라. 누나는 가려도 미모가 뿜어져 나오니까 '한국 사람들은 원래 다 예쁘냐. 나는 한국 사람 중에 이보미 프로 좋아한다'고 했다더라. 김태희는 못 알아봐도 이보미는 안다"고 팔불출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무엇보다 "이보미에게 프러포즈를 어떻게 했냐?"라는 질문에 "경상도 남자라서 살갑게는 못 한다. 그런 게 좀 닭살스럽다. 근데 아내가 '프러포즈 언제 해줄 거냐'고 해서 '생각 바꿔서 네가 하면 안 되냐'고 하면서 남자답게 준비했다"며 "편지랑 지금까지 연애하면서 찍은 사진, 가족과 지인 인터뷰를 다 따서 편집해서 신혼집에 프로젝트 설치해서 영상 보여주고 무릎 꿇고 반지 줬다"고 답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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