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액션 영화 '모가디슈'(류승완 감독, 덱스터스튜디오·외유내강 제작)가 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개봉 2주차가 시작되는 첫 날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4일 '모가디슈'는 10만4109명을 동원해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모가디슈'의 누적 관객수는 113만9432명으로 기록됐다.
올여름 한국 영화 흥행 물꼬를 튼 '모가디슈'가 개봉 2주차가 시작된 4일, DC의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제임스 건 감독)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모가디슈'는 개봉 첫날부터 단 한 번도 박스오피스 1위를 놓치지 않고 8일 연속 1위, 개봉 전주 토요일부터 예매율 1위에 올라 13일 연속 전체 영화 예매율 1위를 수성 중이다. 특히 '모가디슈'는 개봉주 목요일 보다 개봉 6일째 월요일에 더 많은 관객을 동원하며 진정한 개싸라기 흥행 곡선을 보이고 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제친 '모가디슈'는 금주에 더 강력해진 입소문 열풍을 이어가며 여름 극장가를 시원하게 강타할 예정이다.
'모가디슈'가 이와 같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데에는 무엇보다 '부당거래' '베테랑' '베를린'까지 한계 없는 도전을 해온 류승완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과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등으로 이어지는 매력적인 배우들의 앙상블이 주효하게 작용했다. 또한 코로나19 이전 촬영된 모로코의 이국적인 풍광, 신파 없는 담백한 연출은 한국 블록버스터의 진일보를 보여준다.
그동안 볼만한 한국 영화를 기다려온 관객들의 갈증을 단번에 해갈시킨 '모가디슈'의 등장은 매년 여름 극장가를 휴가지 삼아온 관객들에게 시원한 단비가 되어주고 있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 내전으로 수도 모가디슈에 고립된 사람들의 생존을 건 탈출을 그린 작품이다.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김소진, 정만식, 구교환, 김재화, 박경혜 등이 출연했고 '군함도' '베테랑' '베를린' '부당거래'의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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