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혜준(26)이 "순둥순둥한 모습으로 보이지만 의외로 멘탈이 세다"고 말했다.
현실 재난 영화 '싱크홀'(김지훈 감독, 더타워픽쳐스 제작)에서 회사보다는 지하에서 더 하드캐리한 3개월 차 인턴 은주를 연기한 김혜준이 5일 오전 스포츠조선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싱크홀'에 담은 열정과 의미를 전했다.
김혜준은 인턴 은주를 연기한 것에 "직장 생활을 하지 않았지만 사회 생활에서의 막내 생활을 떠올렸다. 인턴의 가장 큰 고충은 의지는 넘치지만 막상 회사에 들어와 일을 소화할 때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어서 작아지는 모습이 있지 않나? 그런 부분을 중점에 둬 연기를 했다"고 밝혔다.
실제 자신과 비교에 대해 "배우 생활을 하면서 주변에 많이 들었던 이야기가 겉으로는 유들유들하고 순둥순둥해 보이지만 생각보다 멘탈이 세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그런 부분이 은주와 많이 비슷한 것 같다"며 "현장 분위기는 많이 익숙해져 있지만 데뷔 때보다 현장을 더 알게돼 긴장감과 책임감이 더 생기는 단계인 것 같다. 이번 현장은 말 그대로 정말 인턴이었다. 막내가 체질인 것 같다. 막내에게 주어진 임무가 나에게 잘 맞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버스터다.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 등이 출연했고 '타워' '7광구' '화려한 휴가'의 김지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1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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