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해리 케인(토트넘)이 훈련 거부 사태에 대해 공식 입장문을 SNS에 올렸다. 요지는 '훈련을 거부한 적이 없다'는 것.
토트넘은 유로 2020 결승전까지 뛴 케인을 비롯해 유로와 코파 아메리카에 나선 선수들에게 2일 훈련 복귀를 지시했다. 호이비에르, 로 셀소 등은 2일에 토트넘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케인은 오지 않았다. 케인은 토트넘을 떠나고 싶어한다. 토트넘은 케인 판매를 생각하지 않고 있다. 영국 언론들은 케인의 훈련 거부 사태를 상세하게 다뤘다. 토트넘을 떠나고 싶어하는 케인이 훈련 거부라는 초유의 선택을 하자 비난 여론이 일었다. 토트넘은 자체 징계까지 검토하고 있다 .
결국 케인이 입을 열었다. 그는 '내가 스퍼스에서 데뷔한 지도 벌써 10년이 됐다. 그 기간동안 모든 팬들은 내게 지지와 사랑을 보내줬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렇기에 이번주에 나의 프로페셔널함에 대해 의문을 품는 멘트들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다'고 덧붙였다.
케인은 '지금 상황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이거 하나만은 확실히 하고 싶다. 나는 절대 훈련을 거부하지 않는다. 계획했던 대로 내일 클럽으로 돌아갈 것이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케인은 '토트넘과 함께하는 동안 흔들림없는 지지를 보내준 팬들과의 관계를 깨트리는 어떠한 행동도 하지 않을 것이다. 항상 그래왔듯이' 라고 했다.
갑자기 케인이 이런 반응을 보인 것은 우선 비난 여론에 대한 부담이다. 여기에 이적 시장이 변화하고 있다. 케인을 원했던 맨시티가 일단 잭 그릴리시를 1억 파운드에 영입했다. 그리고 리오넬 메시도 갑자기 바르셀로나를 떠나게 됐다. 맨시티가 메시 영입으로 방향을 선회한다면 케인은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될 수도 있다. 이에 여론을 달램과 동시에 출구 전략을 하나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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