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김재화가 배우인 친동생들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대세 신스틸러 김재화가 연기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김재화는 7살, 6살 아들을 유치원에 데려다주며 하루를 시작했다. 육아와 연기를 동시에 하고 있는 김재화. 그는 "사실 보통일이 아니다. 그래서 잘 못한다"고 털어놨다.
이후 김재화는 어딘가로 향했고, 이때 '마인'으로 주목받은 연기자 배우 김혜화와 연극배우에서 드라마 배우로 활동 중인 김승화가 등장했다. 김재화는 "친동생들이다"면서 "뒤로 갈수록 점점 더 예뻐지나"라며 웃었다.
그는 "부모님이 연극을 하셨다. 그 끼를 받았나 싶다"면서 "제가 먼저 예고를 갔고, 동생은 공부를 잘했다. 연극 영화과를 간다고 했을 때 부모님이 반대를 하셨다"고 했다. 김재화는 "동생이 정면돌파 하더라. 막냇 동생은 13살 차이가 난다.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셋이 같이 살았다"면서 "오디션 상대역을 해주다가 재미를 알게 됐더라"고 했다.
세 자매는 식사 후 외국계 캐스팅 디렉터에게 보낼 영상을 촬영했다.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까지 유창한 김재화는 해외 진출에 대한 열정이 있다고. 김재화는 프랑스어로 진한 여운이 남는 연기를 선보였고, MC들은 "너무 잘한다", "소름 끼친다"면서 감탄했다. 그 뒤로도 세 사람은 치열하게 연기 연습했다.
이후 김재화는 영화 '모다디슈' 홍보 일정을 위해 이동했다. 이때 김재화는 남편에게 전화를 걸었다.
김재화는 남편을 쟁취한 일을 떠올렸다. 그는 "학교 선배였다. 무대 감독이었던 남편이 일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더라"며 "고백 문자를 보냈는데, 두번 실패했다"고 했다. 김재화는 "복학 후 다시 고백을 했는데 또 거절을 하더라. 혼잣말로 '나랑 안 사귀면 후회할거야'라며 욕을 했는데, 그 걸 들었는지 받아주더라. 쫄았다보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인터뷰 촬영 전 비는 시간 김재화는 영화에 함께 출연하며 돈독한 인연을 다진 김윤석, 조인성, 정만식과 티 타임을 가졌다.
네 사람은 영화 촬영지였던 모로코에서의 4개월의 추억을 떠올렸다. 당시 김윤석은 바닷가를 따라 구시가지까지 매일 산책했다고. 그는 "자유롭게 다닐 수가 있는 곳은 없으니까. 아무도 우리를 알아보지 못했었고"라면 "그러고 나서 하루를 시작하면 잊을 수 없을 만큼 좋은 시간이었다"고 했다.
조인성은 "우리가 더 똘똘 뭉쳤던 거 같다"며 "유럽이나 대도시였으면 개인 플레이를 했을텐데, 모로코가 준 선물이었던 거 같다"고 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 전이었기 때문에 누릴 수 있는 것 들이 많았다. 우리 딱 들어오고 공항 폐쇄됐다"고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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