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홀란드 같은 선수 영입에 빠지는건 아마추어 같은 일이지."
하산 살리하미지치 바이에른 뮌헨 기술이사의 말이다. 좋은 선수라면 빠지지 않는, 특히 분데스리가에서 검증된 선수라면 더더욱 목을 메는 바이에른 뮌헨이 엘링 홀란드 영입전에 참전했다. 도르트문트의 특급 공격수 홀란드는 전 유럽이 주목하는 스트라이커다. 괴물 같은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다. 올 여름에도 많은 팀들이 영입을 노렸지만, 잔류하는 분위기다.
대신 내년 여름 이탈이 유력하다. 홀란드는 내년 여름 바이아웃이 발동하는데, 금액이 7500만유로에 불과하다. 최근 시장의 흐름, 스트라이커에 대한 니즈 등을 감안하면 엄청 저렴한 금액이다. 바이에른 뮌헨도 홀란드 영입에 뛰어들었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이제 황혼기에 접어드는만큼 대체자가 필요하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반도프스키를 도르트문트에서 빼온 경험도 있다.
살리하미지치는 최근 인터뷰에서 "홀란드는 전세계가 원하는 톱 선수다. 물론 우리도 그를 지켜보고 있다. 그처럼 훌륭한 선수 영입에 빠지는건 아마추어 같은 일"이라고 했다. 홀란드 영입전에 미묘한 기류변화가 감지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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