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2000년대 초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전성기 시절, 팬들은 초특급 스타들이 포진된 그들의 스쿼드를 '지구방위대'라는 별칭으로 불렀다. 지네딘 지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루이스 피구, 데이비드 베컴 등이 주축이 된 당시 '지구방위대'는 해체된 지 오래다. 하지만 그들이 떠난 지구를 지킬 '뉴 지구방위대'가 결성됐다. 프랑스 파리생제르맹(PSG)이 초특급 스쿼드를 구성했기 때문이다. 리오넬 메시가 '화룡점정'이었다.
영국 대중매체 미러는 11일(한국시각) '메시가 공격진에 포진하는 무시무시한 PSG의 새 선발 라인업이 완성됐다'고 보도했다. 이미 PSG는 이적 시장에서 통 크게 지갑을 열면서 한꺼번에 수많은 특급 스타들을 영입했다. 메시는 이러한 PSG '영입 총력전'의 클라이맥스였다. PSG는 11일 메시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알려진 대로 2+1년 계약이었고, 등번호는 30번으로 공개됐다.
이에 앞서 PSG는 레알 마드리드의 '캡틴'이었던 세르히오 라모스와 리버풀의 핵심 미드필더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을 데려왔다. 끝이 아니다. 유로2020 MVP에 오른 잔루이지 돈나룸마 골키퍼도 AC밀란에서 빼왔고, 인터밀란에서는 아슈라프 하키미도 영입했다.
이미 기존에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 등 특급 스타들을 보유하고 있던 PSG는 이번 영입으로 인해 '초특급 스쿼드'를 완성했다. 미러는 이들이 모두 뭉친 PSG의 '최강 스쿼드'를 예상했다. 4-3-3의 예상 포메이션은 가히 '세계 최강' '신 지구방위대'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일단 골문은 유로2020 MVP 돈나룸마가 지킨다. 포백 수비 라인은 하키미-라모스-마르퀴뇨스-디알루로 구성했다. 수비형 미드필더 베라티 앞으로 바이날둠과 디마리아가 좌우로 포진했다. 공격진은 화려하기 그지없다. 메시와 음바페, 네이마르가 상대 골문을 노린다. 이 시대, 최정상 스쿼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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