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고 김현식 30주기 헌정 앨범을 통해 14곡의 명곡을 재조명한다.
11일 각종 음반 사이트 및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고 김현식 30주기 헌정 앨범 '추억 만들기' 컴필레이션 앨범이 발매된다.
'추억 만들기'는 고 김현식의 음악 인생을 되짚고 그의 명곡을 다시 한 번 곱씹을 수 있는 리메이크 앨범이다. 국내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총 14곡의 음원을 발매하며 시대를 앞선 고인의 음악 업적을 재조명했다.
규현의 '비처럼 음악처럼', 다비치 '내 사랑 내 곁에', 김재환 '봄 여름 가을 겨울', 이석훈 '추억만들기', 알리 '넋두리', 선우정아 '우리 이제', 백아연 '변덕쟁이' 페노메코 '언제나 그대 내 곁에', 장덕철 '사랑 사랑 사랑', 더원 '회상', 최정원·유하 '어둠 그 별빛', 옥주현 '사랑했어요', 레떼아모르 '아무 말도 하지 말아요', 하림의 연주곡 '한국사람'까지 앞서 순차적으로 음원을 발매하며 사랑 받아온 총 14곡이 수록됐다.
고 김현식이 30여곡의 자작곡을 만들며 뚜렷한 음악적 색깔을 표현해온 불세출의 뮤지션인 만큼, 이번 앨범은 고인의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내면서도 원곡과는 색다른 느낌의 리메이크로 감동을 선사한다. 후배 아티스트들은 다채로운 보이스로 고 김현식의 명곡에 숨을 불어넣으며 음악 팬들에게 특별한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고 김현식 리메이크 앨범을 기획한 슈퍼맨씨엔엠의 손성찬 대표는 "30년이라는 긴 세월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고 김현식 선배님의 음악들을 재조명하고자 '추억 만들기'를 기획하게 되었다. 한 편의 '시'와 같은 음악들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하여 모두가 지친 이 시기에 '위로' 해줄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 싶었다. 앨범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실력 있는 후배 가수들,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감사함을 느끼며 고 김현식 선배님의 천재적인 음악성이 대중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는 뜻 깊은 메시지를 전했다.
'추억 만들기'는 단순히 추모와 헌정의 의미를 넘어서 MJ세대들에게는 새롭게 재해석한 음악의 감동을, 기성세대들에게는 추억의 선물을 선사하며 호평을 얻고 있다. 최근 MSG워너비, '싸이월드 BGM 2021' 프로젝트 등 가요계에 1990년대~2000년대 가수들의 레트로 붐이 이어지는 가운데, '추억 만들기'와 고 김현식에 대한 음악 팬들의 관심도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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