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폭염 속에서 근무하는 이동노동 종사자들을 위해 제주삼다수 1만병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택배 종사자, 플랫폼 노동 종사자, 가스검침원 등 이동이 많은 직종의 종사자들의 경우 폭염에 그대로 노출될 수밖에 없는 근무환경에 처해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비대면 서비스 이용량이 급증해 이들의 노동 강도가 상승하는 상황이다.
이에 제주개발공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노동권익센터와 함께 서울 및 수도권 노동권익센터와 쉼터 17개소에 얼린 제주삼다수를 비치해 관련 대상자들이 이동 중에 지속적으로 수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최근 온라인 채널 배송기사와 삼다수앱 배송 직원 총 1500여 명에게 냉각 효과가 뛰어난 쿨 스카프와 쿨 마스크, 마스크 스트랩 등으로 구성된 '세이프 쿨 키트'를 제공했다. 또, 환경부와 손잡고 폭염 대응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제주삼다수 3만여 병을 전달하는 등 재난 수준의 폭염에 대응하기 위한 지원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정학 사장은 "삼다수는 국민 생수로서 우리 국민의 힘든 상황에 함께 하는 사명의식을 갖고 있다"며, "비대면 서비스 이용객의 급증으로 노동 강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재난 수준의 폭염까지 더해져 더욱 어려운 환경에서 근무하시는 이동 노동 종사자들께 힘을 보태기 위해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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