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1주일 급여 4억4000만원, 누가 흔들리지 않을까.
아스널이 인터밀란의 특급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를 위해 엄청난 주급 제안을 준비했다는 소식이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이자 인터밀란의 핵심 공격수인 마르티네스는 이번 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인터밀란은 적절한 제안이 들어오면 그의 판매를 적극 검토한다는 뜻을 보이고 있다.
마르티네스는 지난 여름 FC바르셀로나 이적설에 휘말렸다. 공격진 보강을 원했던 바르셀로나가 강력히 그를 원했다. 하지만 오래 끌던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고, 마르티네스는 인터밀란에 잔류했다. 그는 지난 시즌 세리에A 38경기에 출격해 17골을 넣으며 팀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마르티네스와 인터밀란의 계약이 2023년에 만료되는데, 구단이 선수에게 연장 계약에 대한 얘기를 꺼내지 않고 있다. 여기에 인터밀란은 재정적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선수를 매각해 금전 위기를 탈출해야 하는 숙제도 해결해야 한다. 마르티네스가 그 매각 대상으로 꼽히고 있다.
현지에서는 마르티네스가 토트넘과 이적 합의를 완료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토트넘이 6000만파운드를 투자한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마르티네스측이 이를 일단 부인했다. 토트넘의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의 구애도 매우 끈질긴 상황이다. 아스널 역시 이번 여름 내내 마르티네스와 연결된 구단이다.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그 대체자가 마르티네스다.
현지 매체 '유로스포르트'는 아스널이 마르티네스를 데려오기 위해 마지막 총력전을 펼치고 있으며, 이 선수에게 27만5000파운드의 주급을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보도했다. 27만5000파운드는 한화로 약 4억4000만원. 최근 토트넘과 재계약한 손흥민이 팀 내 최고 수준인 20만파운드의 주급을 받는 걸 감안하면, 엄청난 대우다. 만약 이 주급을 받게 되면 프리미어리그 주급 톱10에 진입하게 된다. 첼시 티모 베르너가 같은 액수를 받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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