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윤종신에 대한 황당한 루머를 퍼뜨려 웃음을 자아냈다.
13일 윤종신, 신정환의 유튜브 채널 '전라스 그러지마오'에는 '김구라 2탄'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윤종신은 "사실 처음으로 얘기하는 건데 '라디오스타'에서 막 한숨 쉬고 그럴 때 내가 창기 형을 찾아갔다"라며 포크그룹 동물원의 전 멤버이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김창기의 병원을 찾았던 사실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창기 형이 정신과 의사인데 도저히 모르는 병원은 못 가겠더라. 네 번인가 갔는데 약은 안 먹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구라는 "그게 잘못된 거다. 자기가 힘듦이 있을 때 '내가 이런 아픔이 있다'라는 걸 알리려면 사실 모르는 사람 찾아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말했고, 신정환은 "그러면 형은 모르는 의사를 찾아간 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구라는 "그냥 찾아갔다. 그런 문제가 있을 때 소개받으면서 날 새는 거다"라고 답했다. 윤종신은 "그 선생님이 공황장애라고 진단해준 거냐"고 질문했고, 김구라는 "나는 사실 공황장애가 아니라 우울증이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윤종신은 "나는 내가 사업이라는 중심에 있는 게 힘들었다. 나는 경영에 대한 재능이 없는 사람인데 이것저것 다 하려니까 그때 막 극에 달했던 거 같다"며 당시 힘들었던 심정을 토로했다.
하지만 김구라는 "가정생활도 쉽지 않다"며 느닷없이 루머를 만들어냈고, 윤종신은 "가정생활은 좋다. 왜 그러냐. 자기가 진단한다"며 어이없어했다.
윤종신의 반응에도 김구라는 아랑곳하지 않고 "내가 볼 때 가정생활 쉽지 않다. 형수가 대단한 사람이다. 난 그렇게 본다"며 우겼고, 신정환은 "찢고 들어가는 건 여전하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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