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한화 이글스전이 노게임을 피했다.
18일 오후 6시30분부터 시작된 이날 경기는 홈팀 한화가 공격에 나선 2회말 갑작스런 비로 중단됐다. 에르난 페레즈가 타석에 선 시점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갑작스럽게 굵어졌다. 페레즈가 3루수 땅볼로 물러난 뒤 심판진은 경기를 중단시켰다. 이후 30여분간 강한 빗줄기가 이어졌다. 구장 관계자들이 급히 대형 방수포를 덮어 내야에 비가 들이치는 것을 막았다. 하지만 외야 워닝 트랙과 양팀 더그아웃 등에 물이 고이면서 재개 여부는 불투명해 보였다.
다행히 신속한 재개 결정이 이뤄졌다. 방수포를 걷어낸 뒤 마운드, 홈플레이트와 내야 등을 점검한 심판진은 경기 재개가 가능하다는 판단 하에 준비 작업을 지시했다. 양팀 선수들도 더그아웃에서 몸을 풀면서 경기 재개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경기는 오후 7시55분부터 재개된다.
대전=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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