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토트넘과의 개막전에서 충격패한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선수들을 세우고 '열강'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영국 '풋볼 데일리'는 18일 1분42초짜리 맨시티 훈련 영상을 트위터에 올렸다.
영상 속 과르디올라 감독은 선수들을 향해 손과 발, 목소리를 이용해 지시를 내리고 있다.
표정과 손 모양을 보건대, 무성의한 패스를 지양하고 더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라는 제스처로 읽힌다.
잭 그릴리시, 베르나르두 실바, 라힘 스털링, 카일 워커, 벤자민 멘디 등 화면에 잡힌 선수들은 멍하니 서서 과르디올라 감독의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처럼 열띤 강연에 나선 건 지난 16일 토트넘전과 관련있어 보인다.
디펜딩 챔피언인 맨시티는 토트넘 원정에서 후반 손흥민에게 일격을 맞고 0대1로 충격패했다.
6.5대3.5 정도로 유리한 경기를 펼쳤지만, 득점으로 마무리하지 못하며 서전을 패배로 장식했다.
여기에 자극을 받은 과르디올라 감독은 21일 노리치와의 2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직접 발벗고 나서기로 결심했다.
우승후보 1순위로 꼽히는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지만, 조금의 빈틈도 허용하지 않는 펩 감독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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