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AOA 설현이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설현은 13일 유튜브 채널 '눈이 부시게 by 설현'을 오픈했다. 아직 영상이나 게시글 등의 콘텐츠는 업로드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19일 오전 기준 구독자 2500명을 돌파하며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설현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슨 말을 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설현은 지난해 권민아의 폭로로 사실상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권민아는 AOA 활동 10년여간 지민으로부터 폭언 폭행 모욕 등의 괴롭힘을 당해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했고, 다른 멤버들도 이를 알면서도 방관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권민아는 설현을 '박쥐'라 힐난하며 그의 이름을 유서에도 썼었다고 저격했다. 이에 설현은 tvN 드라마 '낮과 밤' 하차 요구까지 당했지만 침묵으로 일관하다 드라마 종영 후 휴식기를 갖고 있다.
그러나 권민아는 지속적으로 지민 등에 대한 원망을 토로했다. 그리고 지난달 양다리 파문으로 공식사과하며 장문의 입장문을 게재, "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한것은 사실이다. 설현과는 절친하게 지냈으나 유서에 이름을 썼던 건 설현이 대형 기획사에 소속돼 있고 활동을 하고 있는, 힘이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어쨌든 권민아의 최초 주장과 달리 설현은 팀내 괴롭힘 사건에 개입하지 않았다는 게 드러난 셈이다.
이후 설현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면서 팬들과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AOA 괴롭힘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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