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토트넘 핵심 공격수 해리 케인이 기나긴 이적설 끝에 토트넘 잔류를 선언했다. 토트넘 팬들은 이를 토트넘의 승리이자 협상당사자인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의 승리라고 보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5일 케인이 SNS에 "올시즌 토트넘에 잔류한다. 팀에 헌신할 것"이라고 남긴 게시글에 대한 토트넘 팬들의 반응 중 레비 회장과 관련된 것들을 소개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한 팬은 "다니엘 레비가 맨시티에 고한다. 'Fxxx you!' 이것은 레비 회장이 팀을 맡은 뒤 가장 존경을 받을만한 일을 해냈다'고 찬사를 보냈다.
레비 회장은 케인의 영입을 공공연하게 노린 맨시티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판매불가' 방침을 굽히지 않았다. 맨시티가 지난 6월 1억 파운드를 제시했고, 언론에 의하면 이후 이적료를 높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끝내 유혹에 넘어가지 않았다.
또 다른 팬은 "레비 회장이 또 한 번 스트라이크를 쳤다"고 적었고, 다른 팬은 "너희들, 레비 회장을 앞으로 건들지 마라"고 경고 메시지를 남겼다. 한 팬은 "레비 회장이 많은 비난을 받았지만, 올여름에는 박수를 받을만하다"고 말했다. '데일리메일'이 소개한 5번째 팬은 레비를 '최고의 사업가'라고 칭했다.
이 매체는 동시에 케인 영입에 실패한 맨시티 일부팬들의 반응도 실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일부 팬들은 "괜찮아. 우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영입할 거야" "그리고 다음시즌에는 엘링 홀란드 데려올거고"라고 적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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