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브라질 복귀가 유력한 윌리안(33)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프로필에서 아스널을 삭제했다.
윌리안은 2020~2021시즌을 앞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첼시를 떠나 아스널과 3년 계약을 맺었다. 윌리안은 지난 9월 풀럼과의 개막전에서 75분 동안 2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3-0 승리를 이끌었다. 아스널의 과감한 투자가 성공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윌리안의 활약은 오래가지 않았다. 시즌 중반까지 꾸준히 선발 출전했지만 부진했다. 결국 후반기 들어 스미스 로우, 부카요 사카에 밀려 벤치로 밀려났다. 윌리안은 지난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37경기에 나서 1골 7도움에 그쳤다.
윌리안은 코로나 19로 양성판정으로 인해 이번 시즌 브렌트포드와의 리그 개막전에 결장한데 이어, 2라운드 첼시전, 카라바오컵 2라운드에서도 출전하지 못했다. 아스널은 고액 주급자이지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인 윌리안을 내보기로 결정한듯 보인다. 지난 23일 스카이스포츠는 "아스널은 윌리안을 자유계약(FA)로 풀었고, 코린치안스와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양 팀의 협상은 순조롭게 진행되어 윌리안의 이적이 곧 성사 될 전망이다. 영국 매체 더선은 26일(이하 한국시각) "윌리안이 그의 인스타그램에서 아스널을 삭제해 자신의 미래에 대한 힌트를 남겼다"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주급 20만파운드의 수입을 올리는 것으로 생각되는 윌리안에게 코린치안스가 가장 적합한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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