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뒷광고 논란 1년여 만에 유튜브 활동을 재개했지만 대중의 반응은 아직 싸늘하다.
지난 26일 한혜연의 유튜브 채널 '슈스스TV'에는 '갤러리는 처음이지~ 유튜브 최초 공개. 가나아트 뷰잉룸 [랜선 갤러리 투어]'라는 콘텐츠가 올라왔다.
7분이 조금 넘는 분량에서 한혜연은 한 갤러리를 방문, 다양한 작품을 둘러보며 감상에 젖는다. "이런 그림들은 세계에서 많이 주목할 것 같다", "나 그림 보는 눈 있는 것 같다", "예전에 스페인에 있을 때 피카소 박물관에 갔었다" 등 감상평과 관련 경험을 말하기도. 방송 말미에서는 "예전부터 갤러리를 소개하고 싶었는데 가지 못했다. 랜선 갤러리 투어를 하려고 하니, 우리 베이비들(구독자) 많이 기대해달라. 오늘 이렇게 같이 감상을 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길 바란다"라면서 "좋아요, 구독 꼭 눌러줘"라고 강조했다.
이 콘텐츠에는 "헬로우, 베이비들. 정말 오랜만이야. 코로나 때문에 모두 애쓰며 힘들게 지내고 있지?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하며 지내다 보니 벌써 일 년이네. 다시 베이비들 앞에 서기 위해 큰 용기를 냈어. 질책하는 사람도 우려하는 사람도 많지만 초심으로 돌아가서 좋은 콘텐츠로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가장 컸고. 새롭게 정비해서 선보이는 첫 콘텐츠는 코로나 때문에 외출도 못 하고 집에 있을 우리 베이비들을 위해 슈스스가 준비한 랜선 갤러리 투어야~"라는 글도 담겨있다.
이처럼 짧지 않은 시간을 보낸 후 첫 콘텐츠를 내놓은 한혜연이지만, 구독자 수와 조회 수를 보면 그 반응은 예전 같지 않다는 게 드러난다. 86만 명까지 솟았던 구독자는 27일 기준 60만 명까지 떨어진 상황이며, 백만 단위까지 올랐던 조회수는 27000회에 그쳤다. 공개된 지 하루된 콘텐츠라는 점을 차치하고도 이는 확연히 감소한 수치다.
한편 한혜연은 지난해 뒷광고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자신의 돈으로 직접 구입했다고 강조했던 아이템들이 사실 협찬을 받은 것들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비난받았기 때문. 당시 사과 영상까지 게재한 후 1년 만에 돌아왔지만 댓글창을 막은 일방적 태도에 반감이 가지시 않은 분위기다. 예전처럼 유튜버로서도 막강한 파워를 과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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