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올림픽 2관왕 김제덕과 최유정의 심쿵 데이트가 그려진 '살림남2'가 2주 연속 토요 예능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28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 시청률이 8.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2주 연속 토요일 예능 중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애 아이돌 최유정을 만난 김제덕 선수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첫 등굣길 버스에서부터 많은 이들의 축하와 관심을 받은 고등학생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제덕 선수는 학교에 도착해서도 친구들과 선생님으로부터 큰 환영을 받았다.
절친의 등에 업혀 에스코트를 받으며 교실로 들어간 김제덕은 자신을 열렬히 응원해 준 친구들에게 사인도 해주고, 함께 사진도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김제덕에게는 더욱 놀라운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었다. 강당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김제덕이 일편단심 찐팬임을 밝혀온 걸그룹 위키미키 최유정이 예고도 없이 깜짝 손님으로 등장했던 것. 최애 아이돌을 만난 김제덕은 믿어지지 않는 듯 그대로 굳어버린 채 얼굴이 빨개졌고, 쏜살같이 지나가 버린 짧은 만남에 아쉽고 떨리는 마음을 좀처럼 진정시키지 못했다.
이후 떠난 줄로만 알았던 최유정이 양궁장에서 혼자 연습 중인 김제덕을 다시 찾아왔고 자신이 직접 그린 선인장 그림을 전달하며 좋은 꿈만 꾸라고 했다.
김제덕은 최유정에게 자신의 활을 만져보게 했고 활 쏘는 방법도 직접 가르쳐주었다. 이어 최유정 앞에서 직접 활을 쏴 정확히 10점을 맞췄고, "대박이다"라며 좋아하는 최유정의 모습을 보며 흐뭇해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제덕은 "올림픽 때보다 심장이 더 뛰었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해 미소를 불러왔다.
김제덕은 도쿄올림픽에서 사용했던 경기용 화살을 최유정에게 선물로 주었고, 최유정은 "평생 소장하겠다"며 고마워했다.
김제덕의 코치는 김제덕이 자신의 장비에 매우 예민해 다른 사람들은 만지지도 못하게 한다고 밝히며 평소와 다른 그의 모습에 신기해했다.
아쉬운 작별의 시간이 다가왔고 최유정은 "제덕 쿵야 파이팅"이라 외친 후 훈련장을 떠났다. 김제덕은 김제덕은 다음에 올림픽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면 "최유정 파이팅도 하겠다"며 행복해했다.
파이팅 넘치는 고교생 금메달리스트 김제덕의 순수하고 밝은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도 흐뭇하게 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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