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서귀포 출신 한영남 다큐멘타리 감독이 제4회 울산단편영화제에서 간절곶상(한국영화인총연합회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한 감독의 독립영화 '신효포제'는 25일 이 영화제의 지역영화 대상부문에서 '간절곶상'을 거머쥐었다.
제주에서는 매년 음력 정월에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포제를 지내지만 ?는 그 포제의 명맥을 잇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신효포제' 는 신효마을 사람들의 포제를 영상에 담은 러닝타임 11분 16초 다큐멘터리다.
한 감독은 "제주 풍습이 사라져가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껴 20년 동안 포제를 다큐멘터리로 만들어왔다"며 "올해 울산단편영화제에 출품해 수상의 영광을 안아 무척 기쁘다. 40여 년 동안 영화 외길을 걸어왔고 앞으로 제주도의 문화를 알리는 섬문화 영화제를 추진하려고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전국공모 단편영화제인 울산단편영화제는 25일 한국단편영화 부문과 아시아단편영화 부문, 지역영화 대상부문을 발표한 바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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